장산범 뜻은?
장산범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장산'이라는 산속에서 출몰한다는 도시괴담의 호랑이이다. 장산범의 모습은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묘사하자면 진홍색의 피부, 길고 고운 비단 같은 털, 호랑이를 닮은 골격, 기묘한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하얀 긴 털을 가진 호랑이 요괴이며 성대모사 및 환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장산범 정보
장산범은 2017년 8월 17일 개봉한 영화이다. 감독 및 각본은 허정, 제작은 김의성이 했다. 장르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로 공포영화이다. 상영시간은 총 100분이며 15세 관람가이다. 주연배우는 염정아, 박혁권이며, 그 외로 허진, 신린아 방유설, 이준혁 등도 출연했다.
영화 장산범 줄거리(스포주의)
한 남자와 여자가 타를 타고 장산굴로 가는 도중에 강아지를 치게 되고 남자는 죽어가는 강아지를 차 트렁크에 던져 넣었는데, 그 안에는 또 다른 여자가 산채로 묶여 있다. 그 여자는 남자의 아내이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남자는 아내를 죽이고 시체를 어느 동굴 속에 넣고 입구를 벽돌로 막는다. 그대로 돌아가려는데 막은 입구 안 쪽에서 죽어 있어야 할 아내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희연(염정아)은 남편 민호(박혁권)와 딸 준희(방유설)과 함께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시어머니의 고향인 장산으로 이사 왔다. 이사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던 어떤 남매는 장산굴에 갔다가 무언가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이에 남매를 도와주기 위해 희연과 민호는 함께 장산굴의 입구를 탐색하는데, 이때 희연은 혼자 숲 속에 숨어있던 어린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그러던 와중 장산굴에서 남매가 비명을 질렀고 그곳으로 달려가자 남편 민호는 어떤 여자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 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밤이 되자 낮에 헤어졌던 그 여자애가 희연의 집으로 찾아오고 희연은 그 여자애를 돌봐준다. 희연이 여자애한테 이름을 여러 차례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던 여자애는 옆에 있던 준희가 계속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나더니 똑같은 목소리로 자기 이름도 준희라며 대답한다.
희연은 그런 여자애를 돌보며 실종된 아들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데, 남편인 민호는 자신의 딸 준희와 같은 목소리로 자신과 희연을 부모처럼 대하는 여자애를 보며 왠지 모를 쎄한 느낌을 받는다. 한편, 장산굴에서 발견된 시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형사는 영화 시작부에 등장했던 남자를 불러서 그의 내연녀와의 관계를 추궁했고, 그녀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멍해진 남자는 집에 돌아온 뒤 계속해서 아내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아 아연해하다가 거울을 보고 공포에 휩싸인다.
병세가 악화된 시어머니는 환청이 들려 그 소리를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고, 남편도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한 무당이 나타나 옛날부터 마을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전설 속의 귀신인 장산범의 존재에 대해 얼려준다. 그러면서 과거에 장산범을 모시던 무당이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그 무당의 딸이자 장산범의 수하라는 사실도 알려주며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치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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